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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언론보도 등록자, 등록일시
등록자 공보팀 관리자 등록일시 2020-10-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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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레퍼토리 시즌 경기도극단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


2020년 레퍼토리 시즌 경기도극단 11월 공연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한태숙 연출! 대한민국 대표 극작가 정복근이 함께하는 창작초연신작

“고속화 급속성장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어느 순간 앞선 세대와 시간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오랜 시간 갈등과 진영논리, 수많은 사회적 문제에 눈감고 외면하며 그저 달려온 것은 아닌지. 역사와 시간의 격랑 속에 기억하지 못한 상처들을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2020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 -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가 11월19일(목)부터 29일(일)까지 10일간 10회 공연으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경기도극단이 손숙 배우와 함께 시대와 관객이 요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도극단 창작초연 신작 연극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는 일상을 흔드는 분노와 갈등의 틈새, 허물어진 시간의 경계에서 딸을 찾아 헤매는 성연을 통해 “존재는 사라져도 기억은 남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는 뿌리 깊은 현대사회의 갈등을 거침없고 직선적인 문제의식으로 다루어 연극계와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극작가 정복근의 창작 희곡이다. 또한 작품의 연출은 경기도극단 제11대 신임 예술감독 한태숙이 맡아 날카로운 시선과 폭발력 높은 무대 에너지로 스타일리쉬한 미장센을 선보인다. 또한 매체를 넘나들며 무대 위에 존재만으로도 강렬함과 특유의 서정적 매력을 발산하는 손숙 배우가 함께 하여 오랜 시간 관극 갈증을 느끼던 관객들에게 상실과 분노, 저항하는 에너지를 빈틈없는 앙상블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극단이 선보일 창작공연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는‘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및 예방조치’를 철저히 지키며 문화생활의 여가와 연극 공연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티켓은 10월 21일부터 인터파크티켓, 경기아트센터 인포샵에서 판매되며, 얼리버드를 위한 30% 할인을 10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조치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한 ‘덕분에 할인’(헌혈증,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관계자)과 경기도민, 학생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 ‘저물도록, 너 어디있었니’ 공연 개요

• 일정 : 2020.11.19.(목) ~ 11월 29일(일), 총 10일간 10회 진행
• 시간 : 평일(화~금) 20:00 / 주말(토·일) 16:00  (※월요일 공연 없음)
• 장소 :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 주요스탭 / 출연
  - 작가 : 정복근
  - 예술감독/연출 : 한태숙
  - 제작스탭
     : 무대 이태섭, 박은혜 / 조명 김창기 / 의상 김우성 / 분장 백지영 / 소품 이지형
       음악 지미세르 / 움직임 이경은 / 무대감독 이경원 / 조명감독 이명진 / 음향감독 손종준
       조연출 근종천 / 사진 유경오 / 홍보물 풍경인-소풍 / 홍보마케팅 미디어코드C&C
       기획총괄 장운섭 / 기획제작PD 이수민 / 기획실 노은영 김미애
  - 출연진(객원 2명(손숙, 이경은) / 경기도극단 18명)
      : 손숙(지하련 役), 박현숙(성연 役), 한범희(임화 役), 윤재웅(정빈 役), 이경은, 육세진, 노민혁, 강상규, 강아림, 이충우, 임미정, 김길찬, 장정선, 김지희, 윤성봉, 이애린, 이슬비, 정다운, 권승록, 황성연
• 가격 : 전석 30,000원
• 할인
 - 조기예매 30% 할인 (~10.25(일)까지 예매 시)
 - 일반 할인 (10.26(월) ~ 11.29(일) 예매 시)

■ 시놉시스
존재는 사라져도 기억은 남는다.
도시에서는 시민들의 시위가 점점 격해진다.
고위 공직자인 정빈의 아내 성연은 대학 총학생회 간부인 딸을 찾아 나선다.
시위현장으로 가던 성연은 시민들 속에서 낯선 여자와 마주친다.
그림자처럼 스쳐 지나가는 여자가 내뿜는 강렬한 불안과 초조를 감지하며 성연은 알 수 없는 동질감을 가지게 된다.
첨예하게 부딪치는 보수, 진보의 갈등 속 수많은 시위 속에 태어나 좌우 진영논리에 시달리며, 시위 속에 자라고 나이 들어 온 세대가 갖는 수십 년 기억의 총합 속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이들이 마주하게 될 그림자 같은 존재는 누구일까?
■ 작가 / 연출 소개
•극작가 정복근

수상경력
’76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 <여우>
’78  제2회 흙의 문학상 <태풍>
’89  제13회 서울연극제 대상,
     제26회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실비명>
’94  제18회 서울연극제 희곡상 <이런노래>
’97  제23회 영희연극상 수상
’08  제16회 대산문학상 희곡부문 수상 <짐>
’13   제8회 여성연극인 올빛상 수상

주요작품
<여우> <자살나무> <태풍> <도깨비 만들기> <산 넘어 고개 넘어> <밤의 묵시록> <실비명> <위기의 여자> <검은 새> <지킴이> <덫에 걸린 집> <웬일이세요 당신> <독배> <숨은 물> <표류하는 너를 위하여> <그 자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첼로> <이런 노래> <덕혜옹주> <박씨전> <얼굴 뒤에 얼굴> <세종32년> <나, 김수임> <나운규-꿈의 아리랑> <배장화 배홍련> <창극-장화, 홍련> <짐> <나는 너다> <있.었.다> 외 다수


연출 한태숙 (現 경기도극단 예술감독)

수상경력
’95  백상예술대상 연극연출상 <첼로>
’99  서울연극제 작품상/연출상 <레이디 멕베스>
’00  제26회 영희연극상
’03  김상열연극상, 동아연극상 작품상/연출상 <서안화차>
’04  동아연극상 연출상
’06  제1회 한국여성연극인상 연출부문 <고양이 늪>
’08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10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출상 <대학살의 신>
‘12  이해랑연극상
’17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18  제32회 인촌상 언론⦁문화 부문

주요작품
<첼로> <세일즈맨의 죽음> <하나코> <유리동물원> <레이디 멕베스> <서안화차> <고양이 늪> <리차드 3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대학살의 신> <오이디푸스> <엘렉트라> <아워타운> <장화홍련> <대신목자> 외 다수
 
■ 작가의 글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은 상처와 아픔,
결국 견디며 만들어지는 그 무엇,
그 너머의 또 다른 시선과 삶을 마주한다.
우리사회의 갈등구조는 우리에게 늘 낯익은 느낌과
기시감을 가지게 하고,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우리는
자기가 속한 시대의 모든 것에 연루되어 그 시대를 살아간다.
시대에 휘둘려 파괴당한 많은 문화인, 지식인들의 삶은
오늘에 이르러서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통증을 느끼게 한다.

특별한 야망없이 보통 사람이길 원했던 평범한 중년부부의 삶이
우리의 고질적인 사회문제 앞에 어떻게 무너져 갈까.
그들의 음악과 춤, 작은 몸짓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 작가 정복근
■ 연출의 글
요 몇 달간.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추한 정치 현실을 접할 때마다 그딴 것은 밀어두고 싶어 세상 밖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게 됐는지 모른다.

광활한 우주에서의 생성과 소멸은 비단 내비게이션을 잃은 동물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야 말로 지금, 믿었던 길잡이에게 속고, 그렇다고 다른 길잡이를 찾지도 못한 무참한 상태로 살고 있으니, 사라지는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까워할 것도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연극은 늘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따진다.
논리의 정당성은 물론 행위의 당위성이 없으면, 배우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마음을 움직이지 못할 뿐 아니라, 몸도 반응하지 않는다.

새삼스레 이념의 대립과 체제의 갈등이 많이 불거져 나온 2020년은 어떻게 기록될까,
그때 너희는 무얼 하고 있었으며 대체 어디 있었냐는 물음에 나 또한 나는 내 할 일을 했다고 떳떳하게 대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연출 한태숙
 

 

  • 게시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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