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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언론보도 등록자, 등록일시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시 2018-03-14 00:00:00
사진자료

비극적인 역사의 아이콘, 이덕혜
<황녀 이덕혜>

경기도립무용단(예술단장 김정학)의 대표 무용극 <황녀 이덕혜>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15년 11월, 경기도립무용단 제38회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이후 3년 만이다. 초연 후 <황녀 이덕혜>는 평론가 및 언론에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경기도립무용단의 대표 무용극으로 자리 잡았다. 대한제국 굴곡의 역사와 함께 뒤안길로 사라진 황녀 이덕혜.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우리나라 실존인물 이덕혜를 통해 창작무용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어린 황녀 이덕혜는 어린 시절 아버지 고종의 죽음과 함께, 강제로 고국을 떠나 냉대와 감시를 받으며 10대 시절을 보낸다. 일본인과의 정략결혼, 딸 정혜의 자살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현실로 인해 그녀는 조발성치매가 더욱 심해져 일본의 한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하루하루를 보낸다. 고국을 떠난 지 3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녀의 의식은 끝내 돌아오지 못했고 1989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이덕혜의 한 서린 일대기는 2009년 권비영의 소설 <덕혜옹주>로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영화 <덕혜옹주>로도 제작되어 많은 대중들의 기억 속에 남아, 회자되고 있다. 한 세기의 비극의 역사가 한 인물의 일생으로 고스란히 녹아들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슴을 울리고 공감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다시 선보이는 <황녀 이덕혜>에서는 지난 버전과 다른 점들이 눈에 띈다. 우선 덕혜 캐스팅의 변화로 같은 캐릭터를 다르게 재해석하여 덕혜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효과적으로 감정선을 드러낼 수 있도록 1장 어린 덕혜의 안무 수정 등 이번 공연에서 <황녀 이덕혜>의 다른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궁중정재부터 창작무까지 한국 춤의 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는 도립무용단. 한국무용의 호흡에 현대적인 움직임을 접목시켜, 한국적 DNA을 가진 현대무용이란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역동적이며 칼 군무가 매혹적인 도립무용단의 뛰어난 기량을 만날 수 있는 자리, 오늘날 가장 모던한 한국 춤판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공연개요
- 주 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 주 관
: 경기도립무용단
- 일 시
: 2018. 4. 13(금) 20:00, 14(토) 16:00
- 장 소
: LG아트센터
-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 공연시간
: 85분
- 관람연령
: 취학아동 이상
- 문 의 처
: 031-230-3313(경기도문화의전당)
주요 제작진 소개

<예술감독/김정학> 현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

  • 1993 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 처용무 이수자
  • 1996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 1997 정동극장 예술단 지도위원
  • 2001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
  • 2003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

<안무/노현식> 전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

  • 제15회 PAF 안무상
  • 제10회 전국무용제 금상, 연기상
  • 2010 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

<무대디자인/편무훈>

  • 1998'난타98'
  • 2008'파피용'
  • 2012'마술피리' 등 다수

<의상디자인/민천홍>

  • 2008'태권무무 달하'
  • 2013'빨간구두 셔틀보이'
  • 2014'내 이름은 김복순', '심청', '눈(eye)'
  • 2015 '색춘향', '신과 함께' 등 다수

<음악/김철환>

  • 2004<불망의 강> 서울 무용제 음악상
  • 2007<닥 천년지설> 서울 무용제 음악상
  • '주공 행장', '연하일기 만보', '오셀로', '꿈속의 숲', '리어왕', '엄마를 부탁해', '거꾸로 걷는 새', '이차돈의 하늘' 등 다수

<영상디자인/김장연>

  • '배비장전', '매창꽃에 눕다', '춤, 홍랑', 'Being', '장화 홍련', '아비, 방연' 등 다수
프로그램
prologue. 나비떨잠
복녕당 아가씨로 불렸던 그녀를 만나다.

꽃의 향내를 따라 벌과 나비가 찾아오듯 그녀에게 찾아온 나비. 텅 빈 궁 마주친 이들은 나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세상 끝까지 달려간 여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4. 깊은 못
환영의 그림자에 사로잡히다.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현실, 조선의 황녀로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책과 함께 병세(조발성 치매증)는 더욱 악화된다. 결국 남편으로부터 정신병원에 감금, 일방적인 이혼통보 등을 겪으면서 그녀의 삶은 점점 무너진다.
#1. 눈물꽃
아버지 고종의 죽음을 목격하다

조선의 26대 왕 고종과 귀인 양씨 사이에서 마지막 황녀로 태어난다. 일본으로부터 폐위당한 고종은 사실상 유일한 딸인 옹주를 지켜낼 수 없었다. 또한 일본의 방해공작으로 이름조차 받지 못한다.
고종황제의 갑작스런 승하. 덕혜는 충격에 빠졌고 아버지의 죽음은 독살이라고 확신했지만 이미 신하들은 일본의 눈치를 보며 조용히 넘어가 버린다. 덕혜옹주는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떠난다.
#5. 38년만의 귀국
나는 누구입니까?

일본 폐망 후 3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그녀는 이미 몸도 마음도 쇠약해져 있었고, 덕혜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미 치매증상은 심각하다. 아버지 고종과 생모의 죽음, 강제유학, 정략결혼,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딸의 자살 등 그녀의 삶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도 황녀로서의 정체성도 온전히 누리지 못한다.
#2. 비극적 만남
소 다케유키의 아내가 되다.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은 독살의 공포, 생모(양귀인)의 사망소식 등. 그녀는 조발성 치매증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발병 직후 일본 국내성은 일본인과 정략결혼을 추진하였으며, 결혼 후 소 마사에(정혜)라는 일본이름을 가진 딸을 출산한다.
Epilogue. 마지막 황녀를 위한 파반느
조선의 마지막 황녀, 망국의 한으로 지다.

당시에는 모두가 외면했고, 지금은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인. 그녀는 한 많았던 대한제국과 함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989년 4월 21일
덕혜옹주 영면
향년 77세
#3. 내 딸 정혜
정혜의 실종과 자살

덕혜는 딸 정혜가 태어난 이후 조발성 치매가 더욱 심해진다. 어린 정혜는 “조센징”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받는다. 딸을 그리는 애절한 마음과 달리 정혜는 가출하여 행방불명 혹은 자살했다고 그 기록이 남아있다. 그리고 일본의 의도대로 덕혜옹주는 조선으로부터 잊혀 진다.
총85분
첨부파일 황녀 이덕혜 보도자료.hwp [0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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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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