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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언론보도 등록자, 등록일시
등록자 관리자 등록일시 2017-06-30 00:00:00
사진자료

경기도립극단 근현대사 인물 시리즈
- 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윤이상;상처입은 용>

양정웅 예술감독, 이대웅 연출, 이오진 작가가 뭉쳤다!
연령대별 윤이상 등장으로 파편화 된 삶 조명

"누가 내 얘기를 궁금해나 할까요?"

7월 7~9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에서 공연되는 경기도립극단 <윤이상;상처입은 용>의 주인공, 윤이상이 조심스럽게 묻는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분단 등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며 작곡의 혼을 불살랐던 비운의 작곡가 윤이상의 일대기를 다룬 연극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 총연출을 맡고 있는 양정웅 연출가가 예술감독을, '우리의 여자들', '봄날의 후리지아처럼' 등의 작품을 연출했던 이대웅 연출가가 총연출을 맡았으며 '가족오락관', '바람직한 청소년'의 이오진 작가가 극본을 썼다. 윤이상 역에는 경기도립극단 단원 이찬우, 한범희, 이충우, 윤재웅, 정헌호, 윤성봉이 캐스팅 되어 연령별 윤이상을 맡아 격동의 역사의 곁에서 고뇌하는 예술가의 모습을 열연한다.

'동양의 사상과 음악기법을 서양 음악어법과 결합하여 완벽하게 표현한 최초의 작곡가'라는 평을 받는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유럽 평론가들에 의해 '20세기의 중요 작곡가 56인', '유럽의 현존 5대 작곡가'로 분류되었으며 1995년 독일 자아르브뤼켄 방송이 선정한 '20세기 100년의 가장 중요한 작곡가 30인' 명단에 들기도 했던 그는 시대를 앞섰던 월드스타 1호였다. 화려한 수식어에 빛나는 그가 끝내 날아오르지 못한 '상처입은 용'으로 삶을 마무리했던 이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의 삶을 관통했던 비극적인 한국 근현대사 사건들 때문이었다.

독일 유학생 시절, 북한에 있는 강서고분의 <사신도>를 직접 보기 위해 방북하며 간첩으로 몰려 기소되었던 일명 동백림 사건. 이처럼 윤이상은 순수한 예술가로서의 의지와 정치적으로 분류된 이분법적 카테고리의 이념 사이에서 흔들림 당하고 정의 내려졌고, 또 그 자신 역시 개인적 행위와 정치적 소신 사이를 오가며 끊임없이 고뇌했다. 경기도립극단의 <윤이상;상처입은 용>은 그의 특별한 태몽 이야기가 타이틀로 삼아졌다. 꿈에 나타난 용이 신비하고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던 지리산 상공을 휘돌고 있었는데, 구름속을 들어가 날기는 했지만 하늘높이 차고 오르지는 못했으며, 몸에 상처도 나있었다는 것. 미래를 예견이라도 한 듯, 그의 삶 역시 날아오르는 용처럼 이상을 꿈꿨지만 굵곡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많은 상처를 입었다. 작품은 그의 본질적 장소인 경남 통영을 배경으로 6세 윤이상이 처음으로 음악과 만났던 순간들로부터 시작해 17세, 21세, 29세, 35세, 47세, 그리고 50세의 윤이상들이 등장하여 각기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재현한다. 관객들은 그 파편화된 장면들을 조합하여 퍼즐처럼 맞추어진 그의 삶을 어느새 받아들이게 된다.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는 연령대별 윤이상의 무대마다 끊임없이 나타나는 '첼로'이다. '첼로'는 그의 또다른 자아를 대변한다. 윤이상과 첼로의 대화를 통해 그의 추억, 고통, 사랑, 음악적 이상이 관객들에게 전달된다.

아직도 우리들에게 조금은 낯선 인물 윤이상. 이오진 작가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내내 오해받고 지워졌던 윤이상과 그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투명하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가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나의 나됨을 지키려했던 '사람 윤이상'이 관객들에게 가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난 어딜가도 남의 나라 사람이었으니까요."라는 극 중 윤이상의 대사처럼 그는 끊임없이 동양과 서양, 남한과 북한의 경계에서 분리와 단절을 겪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윤이상은 계속해서 화합과 평화를 추구하며 이를 자신의 음악에 드러냈다. 정치․사회적으로 큰 변혁을 맞이하고 있는 2017년, <윤이상;상처입은 용>은 윤이상이라는 인물을 통하여 개인의 이상과 사회적 요구 사이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한편, <윤이상;상처입은 용>은 2017년 경기도립극단 기획공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리즈로, 경기도립극단의 기획공연은 '프로젝트 3 - 세계고전명작 시리즈'(9월), '프로젝트 4 - 창작뮤지컬 시리즈'(12월)로 이어진다.

시놉시스

1967년 6월 17일. 베를린 슈판다우(Spandau)의 작은 아파트. 작곡가 윤이상은 박정희 대통령의 개인비서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람에게 '각하의 친서를 받으러 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하지만 그 길로 한국으로 납치 되어 2년 간 목숨을 건 투옥생활을 겪게 된다. 이 사건이 바로 200명이 넘는 이들이 억울하게 간첩으로 몰려야 했던 동베를린 간첩단 조작단 사건이다. 베를린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서울과 북한을 지나 통영과 일본을 건너 다시 독일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윤이상의 궤적을 쫓는다.

공연정보
공 연 명 경기도립극단 기획공연 윤이상
일 시 2017.7.7(금)~ 7.9(일) / 3일 4회 / 금 20시, 토 15시 19시, 일 15시
장 소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공연시간 100분 내외
예술단장 정길배(문화사업본부장 겸 도립극단 예술단장 직무대행)
예술감독 양정웅
연출 이대웅
작가 이오진
출연진 경기도립극단 : 이찬우, 한범희, 이충우, 윤재웅, 정헌호, 윤성봉, 김종칠, 이태실, 서창호, 강상규, 박현숙, 강성해, 양진춘, 강아림, 김길찬, 임미정, 장정선, 연보라, 노민혁, 정다운
주요스텝 무대디자인 : 이윤수 / 음악감독 : 허안 / 의상 : 이명아 / 분장 : 전주영 / 조연출 : 이치민
기술감독 무대감독 : 이경원 / 조명감독 : 박용환 / 음향감독 : 구종회 / 기계감독 : 김영기
기획 경기도립극단 기획실 기획실장 장운섭 / 기획 PD 이수민, 정서윤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만13세이상) - 중학생 미만의 경우 입장 불가
티켓가격 R석 3만원, S석 2만원
할 인 율
(전체 동반1인 적용)
50%
아트플러스 골드회원, 공연예술인할인(공연증빙지참-본인만),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65세이상(신분증 증빙)
30%
아트플러스 일반회원, 단체할인 30명이상, 제휴처 할인
20%
KB경기무한돌봄카드, NH경기사랑카드, 민원전철365카드, I-plus카드, 그린카드(티켓수령시 카드증빙)
10%
인터파크 예매처 유료회원
예 매 인터파크티켓 1544-2344
경기도문화의전당(인포샵) 031-230-3440~2
공연문의 031-230-3440~2(경기도문화의전당 인포샵),
단체문의 : 031-230-3303~4(경기도립극단 기획실)
연출진 소개
양정웅(예술감독)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연출
- 서울예술대학 공연학부 연극전공 교수
- 극단 여행자 예술감독
- 베세토(BESETO)연극제 한국위원장
-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
-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졸업
- 극동대학교 연극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연극▮

<한 여름 밤의 꿈>, <페리클레스>, <헤롤드&모드>, <히에론-완전한 세상>, <내 아내의 모든 것>, <로미오와 줄리엣>, <라오지앙후 최막심> 외 다수

▮오페라▮

국립오페라단 <천생연분>, <보체크>, <처용>
서울시립오페라단 <연서>
고양문화재단 <카르멘>

▮뮤지컬▮

<미소Ⅱ춘향연가> 연출,대본
<카르멘> 연출
유니버셜 발레단 <발레뮤지컬 '심청'> 연출, 대본

이대웅(총연출)

- 현 극단 여행자 연출
- 프로젝트 만물상 멤버

▮연극▮

<우리의 여자들>, <The Jungle Book>, <이상한 나라로 도망가다>, <그와 그녀의 레시피>, <해롤드핀터되기> 등

이오진(작가)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 학사
- 뉴욕시립대학교 브룩클린칼리지 대학원 연극학과 석사
- 2008 대산대학문학상 희곡부문 수상
- 2013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 연극부문 <바람직한 청소년> 수상
-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 선정작 <바람직한 청소년> 수상
- 2016 대산 창작기금 희곡부문 수상

▮연극▮
<가족오락관>, <바람직한 청소년>, <오십팔키로>, <남자 사람 친구>
경기도립극단 소개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 - 경기도립극단

지난 1990년 창단한 이래 경기도립극단은 삶에 대한 이야기, 우리 곁의 이야기를 보다 성숙하고 진솔하게 작품에 담아 왔습니다. 그동안 100여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 등을 통하여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던 극예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활발히 해왔습니다.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삶에 대한 이야기, 우리 곁의 이야기를 통해 세계수준의 문화소양 확대를 모색하면서 앞으로도 "웰메이드 연극의 메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오늘도 분발하고 있습니다.

첨부파일 기획공연윤이상상처입은용.hwp [0건 다운로드]
양정웅예술감독1.jpg [0건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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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웅,이오진,양정웅1.jpg [0건 다운로드]
  • 게시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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