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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극단, 위대한 뼈, 2021.11.23.   추천 1
작성자 전영희 등록일 2021-11-25 조회수 340
“우린 모두 수족관에 사는 물고기, 죽을 힘을 다해 떠 있을 뿐이야”
정말 그럴까?
카프카의 [변신]에서 그레고리 잠자는 벌레가 되어 짓밟히고 버려졌다.
그러나 위대한뼈의 병태는 스스로 바다로 나아가 물고기가 되었다.
여기에서 나는 새로운 해석을 하고 싶다.
고립이니 도태니, 퇴행이 아니라 나를 찾으려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우리는 도태되거나 퇴행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의 실수를 거울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 믿어본다.

경기도극단 2021년 공연(신의 막내딸 아네모네, 파묻힌 아이, 시련, 위대한뼈) 모두를 관람했다.
그러나 이 연극들은 지난해부터 유행한 전염병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지내는 관객에게 너무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 같다.
경기도극단의 역할이 현재 사회를 고발하는 역할 이외에 행복을 전해주는 역할도 있을텐데 너무 한 방향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지 않았나 싶다.
공연 관람 후 감정이 짓눌리게 되어 공연 선택이 두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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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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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희   마지막 문단 내용에 공감합니다. 저만 이런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었네요.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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