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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반향: Voice> 공연 잘 보았습니다.   추천 0
작성자 이지영 등록일 2021-12-08 조회수 96
지난 일요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다음 곡을 준비하기 위해 악기들이 퇴장하고, 연주자들이 교체되는 상황에 단순히 불을 끄고 관객들을 기다리게 할 수도 있었는데
솔로 연주가 곧바로 시작되면서 핀 조명으로 그 연주자에게 시선을 끌어 다음 곡을 준비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처음에 다른 연주자들은 퇴장하는데 한쪽에서 북연주가 진행되어서 의아하다고 생각됐는데
전체적으로 다른 곡들에서도 그렇게 진행되니 오히려 모든 공연들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서 잘 된 연출이라고 느꼈습니다.

라는 주제에 맞게
대부분 곡에 가사가 있었는데 가사집을 함께 준 것이 좋았습니다.

국악은 대중가요와는 다르게 가사를 길게 늘려서 부르는 경우가 많아 가사를 듣고 그 내용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사집을 제공한 것은 탁월하였다고 생각됩니다.
관객들도 틈틈이 가사집을 펴서 공연을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몇가지 아쉬웠던 점도 있었습니다.
2층에 서서 합창하는 분들이 빨간색 악보를 들고나왔는데 워낙 색이 튀다보니 집중을 시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각자 악보를 펴고 접는 시간차가 있다보니 정제된 동작이 아니라 약간 “주섬주섬”펼치고 접는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지휘자의 수신호에 따라 악보펼치고 접는 시간도 맞추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층에 문같은 흰색테두리 무대장치가 있었는데 불이 잘못 들어온 것처럼 곡이 시작될 때 어울리지 않는 타이밍에 잠깐 켜졌다가 꺼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조명을 잘못 눌렀나?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약 2번~3번 정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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