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2022 신년 음악회~
대극장을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고급지고 예쁘게 마련된 포토존, 무대 위에 화사하게 꾸며진 꽃다발도 넘 감동이었네요
생화처럼 보일 정도로 우아한 꽃으로 무대를 꾸며 마치 빈필 신년음악회에 와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객석에 들어서자 숲속에 와있는 듯한 기분 좋은 향이 느껴졌네요
인터미션에 직원 분께 물어보니 천연 숲속향을 발향했다고 해서 세심한 배려에 놀랐구요 오감을 만족시키는 음악회~ 우울한 코로나 시대에 모처럼 신나는 음악회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름답고 경쾌한 왈츠와 폴카로 가득한 신년 음악회
정나라 지휘자님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활기차고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공연을 보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특히 이나현 수석 연주자님의 앵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에 반했네요
그리고...지휘자님의 마지막 공연이어서 잊혀지지 않을 음악회가 될 것 같아요
두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멋진 새해 선물을 받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