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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연극축제 <엄마 이야기> ]가정의 달 함께 관람하기 좋은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   추천 2
작성자 이운정 등록일 2022-05-16 조회수 564
한스 안데르센의 원작을 각색한

<엄마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8명 인데요.

인물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인형극처럼

인형인물도 등장해서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어 좋았습니다.






또,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로

죽음이 데려간 아들 태오를 찾기 위해

자신의 눈과 젊음까지 모두 내어 주는

엄마의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공연 서두에 죽음이가 이야기의 화자로 등장해

관객과 소통하며 이야기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요 부분 덕에 몰입도가 빨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람 배우 태오와 인형 배우 태오가

번갈아가며 극에 등장하고

문지기의 개 하카탁은 관객들에게

무대 위 다양한 오브제를 보여주어

공연이 풍성하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소극장 공연은 연출이 단조롭다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어 준 공연이었습니다.






웰메이드 경기도극단의 <엄마 이야기>는

한스 안데르센의 원작을 각색했기에

또, 종로 아이들극장에서초연으로 올려진 적 있는 공연이기에

한태숙 예술감독과 아이들극장의 김숙희 예술감독이 함께 만든 작품이기에

경기도극단 배우분들이 어떤 색깔을 입혀

경기아트센터에서 보여 줄 것인가?

기대감 반! 설레임 반! 살짝 걱정 반이었는데요.






공연이 끝난 후

역시 한태숙·김숙희 예술감독의 색깔과 경기도극단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이 세 박자가 잘 맞아 떨어진 어린이 연극이었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왜 경기도극단을 웰메이드극단이라 하는지확실히 이해가 되었습니다.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 삶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아동극에서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경기도극단!

정말 멋져서 응원 드리며 곧 오픈 될 다른 공연

<크로키키 브라더스>와 <바다 쓰기>도 잔뜩 기대해 봅니다!!!



덧붙이자면

경기아트센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관객석에 거리두기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예요.

역시나 이번 어린이연극축제에서도

어린이연극임을 감안해 엄마와 아이 두명씩 나란히 앉고

바로 옆 두 자리는 판넬관람객이 앉아있어서

안심하고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공연 전에 리플릿을 펼쳐봤는데요.

안에 워크지처럼 되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린이 연극축제이니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공연을 본 것에 그치지 않고

워크지를 풀면서 공연의 내용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져 좋더라구요.

그리고 관객 참여 워크숍도 교육연극전문단체와 함께 진행해

보다 즐겁고 알차게 어린이연극축제를 즐길 수 있게 준비했더라구요.



이런 점들을 보면서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에서

요번 어린이 연극축제 준비 많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감사했고

가정의 달 가족 모두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풍성한 가족극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제 2회 3회..... 100회의 어린이 연극축제를 경기아트센터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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