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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사계)의 노래]공연리뷰   추천 0
작성자 박건희 등록일 2022-06-20 조회수 123
여섯명의 소리가 때로는 혼자, 때로는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참 듣기 편안했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소리로 어떤 이야기를 전할까 기다려지기도 했구요.

무대효과와 색감은 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이 늘 그래왔듯이 화려하고 다채로웠습니다.



기존에 제가 만났던 국악 공연은 현재보다는 과거의 사실,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번 '사계의 노래'에서는 우리가 사는 현시대에 나타나는 소재를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팝니다 이별~ 삽니다 사랑~' 이 구절이 훅을 이루었던 곡이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저랑 같이 공연을 보러 갔던 동행인은 공연 제목을 보고 비발디의 '사계' 를 바로 연상하더군요.

공연을 마친 뒤 문득, '청중들에게 익숙한 비발디 사계의 클라이맥스 파트를 샘플링하여 공연 중간중간

국악으로 짧게 편곡하여 넣었다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워낙 상상을 뛰어넘는 시도를 하시는 원일 감독님이라 공연관람을 거듭할수록 눈높이만 높아져서 큰일입니다.

다음 공연도 꼭 보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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