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석을 해석하다>를 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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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람객 | 등록일 | 2019-12-09 | 조회수 | 7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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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주제이니만큼 마냥 무겁기만 한 공연은 아닐지 염려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공연은 앙증맞은 오브제와 관객에게 말걸기를 통해서 그런 염려를 말끔히 덜어줬습니다.
직접 인용되어 다양하게 변주되는 나혜석의 목소리와, 인형-몸을 오가는 움직임을 보면서 진정한 ‘나’로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거듭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성껏 만들어진 움직임들은 작품이 메시지에 짓눌려버리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는 음악과 영상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또한 잘 추는 춤을 봤다는 흐뭇함이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여니스트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혜석을 해석하다>를 비롯해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그런데 공연은 앙증맞은 오브제와 관객에게 말걸기를 통해서 그런 염려를 말끔히 덜어줬습니다.
직접 인용되어 다양하게 변주되는 나혜석의 목소리와, 인형-몸을 오가는 움직임을 보면서 진정한 ‘나’로 살아간다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거듭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성껏 만들어진 움직임들은 작품이 메시지에 짓눌려버리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이는 음악과 영상도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메시지에 공감하면서 또한 잘 추는 춤을 봤다는 흐뭇함이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여니스트 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말씀을 전합니다. <혜석을 해석하다>를 비롯해 앞으로도 좋은 작품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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