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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feat.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추천 0
작성자 함지연 등록일 2020-03-31 조회수 972
올해는, 예기치 못한 재난인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약속이 취소되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야 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도 정말 화창한 날이었지만 아무 데도 못가고 집에서 유튜브만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경기아트센터의 실시간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공연장에서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기대를 안 했는데,, 웬걸,,? 공연 퀄리티에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버퍼링이나 사운드 물림 현상 없이 너무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집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공연을 볼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졌 다는 생각이^^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학창시절 문학책에서만 봤던 내용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니 반가우면서도 무척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김유정의 봄봄 작품 같은 경우, 소리꾼 세분만 나오셨음에도 불구하고 무대가 꽉 차 보일 정도로 노래 대사 표정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각자 맡은 역할 외의 다른 캐릭터를 흉내낼 때 무척 재밌었고 중간중간 함께하는 노래도 중독성 있었습니다. 덕분에 봄봄이 원래 이렇게 재밌고 흥이 나는 소설이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상의 봉별기 역시 무관중인데도 열정적으로 공연에 몰입하시는 모습을 보며 무한 감동을,,,!^^
그리고 금홍역의 하지아님과 이상역의 신승태님 공연은 처음이었는데 눈빛이 참 좋은 배우님인 것이 ‘확’ 느껴졌습니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 시기에 집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 민요는 지루할 거라는 선입견을 와장창 깨뜨려주는 무대를 보여주신 경기아트센터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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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쇄 게시글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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