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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안산필 공연에 대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   추천 2
작성자 김영준 등록일 2021-10-19 조회수 666
10/19 지휘자 정나라님, 피아니스트 박종화님과 연주곡명이 맘에 들어 예매하고 공연을 보러 서울에서 경기아트센터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24개월 미취학 아동이 부모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게 아니라 부모에게 안겨서, 업혀서 입장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약간의 소음은 참아야 겠구나 싶은 마음이었는데


제 자리가 2층 맨 앞열이라 1층 무대 왼쪽 맨 앞열이 자꾸 눈에 들어왔습니다.

공연 내내 엄마와 아빠 사이에 앉은 어린아이는 움직이고 뒤를 돌아보고 엄마에게 안겼다가 아빠에게 안겼다가 신발을 벗었다가 하여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니었습니다.

그 쪽을 보기 싫어도 시야에 들어옵니다
특히 아이의 움직임이 있으니 더더욱 시야에 어른거립니다

특히 피아니스트 연주 때에는 연주자의 시야가 거의 아이가 1시 방향에 위치하여 연주자가 평정심을 갖고 연주를 계속할 수 있을지 제 자신이 힘들고 민망한 마음에 제대로 음악 감상이 되질 않습니다.

누가 클래식 공연에 24개월 이상 아동의 입장을 허가 한 겁니까??

아 예 이럴 거면 일반인 – 아동의 부모가 아닌 사람은 입장 제한을 하시든지
아동이 공연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반복할 시에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서 다른 관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시든지

하도 답답하여 인터미션 때 어셔분께 따지고 부메니저라는 사람이 사과와 함께 첫째 칸 아이와 부모는 다른 좌석으로 안내했다고 했는데
2부 공연이 시작하자 또 똑 같은 좌석에 똑 같은 부모와 아이가 앉아서 관람을 봅니다

아무리 클래식 저변 확대도 좋고 다 좋지만 다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조치는 취해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첫째, 24개월 이상 아동 입장 허가가 잘 못 되었고
둘째, 아동 입장을 허가 한 마당에는 타 관람객의 공연에 방해가 되는 행위시에는 공연장, 주최측에서 즉각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많이 아쉽고 화가 납니다.

나중에는 공연 도중에 1층 문제의 가족에게 어셔분이 주의를 주기 위해 고개 숙여 살금살금 다가가는 것도 너무나 거슬리고 음악에 집중할 수 없는 요소가 되더군요

훌륭한 연주자와 연주단체를 모셔놓고 왜 이런 형편없는 행정을 펼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하실건지,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입장허가와 허술한 공연장 관리를 하시게 되었는지 정당한 사유 설명과 재발방지 및 사과를 요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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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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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안녕하세요. 경기아트센터 공연사업팀입니다.

서울에서 공연장까지 어려운 발걸음 해주셨는데, 고객님이 공연 관람하시는데 불편을 드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본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공연예술활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공연입니다.
공연예술활성화 사업은 코로나19 시기, 공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지원 사업 취지에 맞게 가족단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입장 연령과 입장권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 있습니다.

고객님이 관람하신 '경기도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힘내라! 경기도〉 콘서트'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입장연령을 낮춰 진행했습니다.

미취학 아동이 입장 가능했으면 고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공연장 관리 측면에서 더 많이 준비하고 신경을 썼어야 했는데 현장에서 대처가 미흡했습니다.
입장연령으로 인해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린 점과, 현장에서 만족하실 수 있는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공연 진행시 입장 연령제한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공연 담당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공연 관람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경기아트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1-10-19
소윤수   저도 그 날 1층 B열에서 공연을 보았는데, 오른쪽 맨 앞줄쪽 아이들의 움직임과 소리에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안산필하모닉의 연주 실력도 좋았고, 선곡 프로그램도 아주 좋았는데 위 관객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관객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클래식 공연시에 악장과 악장 사이에는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이 곡의 흐름을 깨지 않고 연주자들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전 안내나 인터미션 후 공연 시작 전 안내도 그날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악장이 끝나고 간간히 흩어져나오는 박수가 어색하기도 하고, 연주자들에게도 약간의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나라 지휘자님의 열정적인 지휘와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연주의 감동이 앙콜곡으로 조금 더 이어졌으면 했는데, 아마 지휘자님도 평소와 달리 그날은 객석에서 나오는 소음에 신경이 쓰여 지치셨는지 앙콜 없이 공연을 마루리한 것 같았습니다.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이번 일을 경험삼아 더욱 품격있는 공연장으로 거듭날 수있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날 공연 아주 좋았습니다. 위 관객분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화를 푸시고 다음에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공연에 다시 한번 꼭 오셔서 기분 좋은 공연을 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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