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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뮤지컬 금악   추천 0
작성자 안예인 등록일 2021-08-30 조회수 143
사실 평소에 음악은 좋아하지만 클래식 공연을 주로 가는 편이라 뮤지컬 관극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황건하 배우님의 데뷔작이기에 함께하고 싶어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것을 관극하게 되었다. 그 극이 금악이었고 금악은 나에게 황건하 배우님의 데뷔작뿐만이 아닌 여러 의미로 기억에 남는 극이 되었다.

분명 배우분들과 같은 공간에 있었지만 다른 공간에 있다고 느껴졌다. 극 중 각자 역을 맡아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그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었다. 온몸으로 상황들을 표현하고 노래하며 표정 하나하나에 집중되어 있으며 흐트러짐이 없었다. 그렇게 앉아서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배우분들의 음악을 듣고 연기에 집중하니 나도 그 이야기에 있는 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 같은 공간으로 빠져들었다는 느낌도 들게 했다.

뮤지컬은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집중되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똑같이 드러나는 점이 너무 좋았다. 주연이든 아니든 모든 배우들이 이 공연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 모든 배우들의 연기를 생생히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것 같다.

그리고 국악기들과 함께했기에 더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특히 거문고가 중간중간에 어두우면서도 신비로운 음률로 갈을 떠올리게 했다. 국악기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에도 많은 호감을 느껴 나중에 기회가 된가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더 듣고 싶다.

금악을 통해 뮤지컬이라는 것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음악은 화면을 통해서보다 직접 듣는 것이 훨씬 좋다는 것을 알기에 더 많은 다양한 뮤지컬을 찾아 관극하려 한다. 만약 금악이 재연을 한다면 다시 찾아와 관극할 의향도 당연히 있다. 경기아트센터가 집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두 번밖에 찾아오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다. 나의 첫 뮤지컬이 금악이어서 정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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