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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를 주는 창작극, 희망화원   추천 2
작성자 김정원 등록일 2021-08-12 조회수 256
희망화원은 한 마디의 말 없이 연주와 몸짓만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꽉차게 전달하는 극입니다.
60분 남짓인 시간 속에,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는 메세지가 담겨있어요

창작극 희망화원은 "의미없는 회색 배경의 도시를 제자리에서 뛰기만 하다가, 결국 내동댕이 쳐지는데,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라 스스로를 더욱 자유롭게 만들고, 의미있는 생을 만드는 발돋움이었다"는 말을 전달합니다. 무대 위 연기자는 제자리에서의 의미없던 뜀박질에서 벗어나고, 돌밭으로 나가게 됩니다. 돌밭이더라도 세상은 넓어지고 손에 든 천과 함께하고, 삶의 불꽃을 지휘하며, 세상이 더 밝아집니다. 변화한 그의 세상은 더 밝고 청량한 음악으로 가득 차고 열정으로 사람들을 뒤흔드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변화한 것은 나의 선택 뿐인데, 세상의 모습이 더 밝고 흥으로 가득 차 있는 모습으로 변화하는 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음향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무대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너무도 적절한 음향이었습니다. 다시 듣고 싶은데, 찾을 수 없어서 아쉬울 정도입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한 음 한 음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음향이 분위기를 조성해주어서 무대가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타악기 연주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인간성에 대한 통제를 끝내고 동물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을 폭발시키는 모습 같았다는 거예요. 마치 소설 파이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길거리에서는 마주할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이었기에 더욱 인상 깊고 또 시원한 연주였어요.

정말이지 연주자와 배우의 에너지가 가득했고, 관객에게도 충분하게 전달된 무대였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돈이나 현실적인 조건에 대한 불안감을 쫓는 생에서, 나의 만족과 삶의 행복을 위하는 생으로의 변천 과정을 본 느낌이었어요. 24살 그 변혁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이 극은 정말 충분한 위로였습니다.

창작극에 정말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졌고,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좋은 공연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공연 또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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