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기도극단 창작초연 연극 <버닝 : 타오르는 삶> (2차)
- 신한빈
- 2026-08-06 14:04
- 조회수 105
2024년 “경기아트센터 제4회 창작희곡공모” 대상 수상작
<버닝:타오르는 삶>
최근 OTT를 통해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는 소재가 있다. 첫번째로 학교 교육현장에 대한 “참교육”과 “악한영웅” 시리즈, 그리고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드라마와 함께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조리와 관련된 음식 프로그램, 또 다른 하나는 “노무사 노무진” 같이 비정규직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소재이다. 왜 이러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도극단은 학교 급식조리사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4회 창작희곡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은주 작가의 <버닝:타오르는 삶>을 오는 9월 선보인다.
이 작품은 가정을 넘어 사회로 나아가기 이전 “함께” 라는 공동체의 이해와 배려 등의 가치를 배우고 체득하게 되는 학교 교육현장의 필수인력인 학교급식조리사(조리(살무)사)들의 애환과 열악한 환경의 목소리, 비정규직으로 외면되고 방관된 우리 사회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신성한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차별없는 세상
On Stage and Remember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들의 이야기, 무대로 만난다
비정규직, 학교급식조리사
1997년 IMF 사태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사회 속에서 학교 교육현장에도 수많은 비정규직이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이 크게 증가하자 1998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이 전면화되고, 이후 증/고교로 확대하면서 비정규직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대거 채용되었다. 교육복지사, 초등돌봄전담사, 전문상담사, 영어회화전문강사 등 수많은 비정규직이 양산되는 환경 속에서 학교 비정규직은 어느새 36만여명에 도달하였고, 100여개의 직종으로 분화되어 교육활동의 각종 영역을 담당하고 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공기와 같이 학교 교육의 필수인력이지만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어 불안정 속에 방관되고 외면된 누구의 엄마, 누구의 가족인 급식조리사들의 어려움과 교육현장의 현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버닝:타오르는 삶>은 조은주 작가가 오랜 시간 학교 급식조리사 대상 인터뷰와 자료조사 등을 거쳐 집필한 대본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 우리 사회가 잊고 있던 그들의 이야기를 무겁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묵직한 울림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한다. 작품에 참여한 경기도극단 배우들과 제작진도 그동안 미처 몰랐던 학교 급식조리사들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그들의 삶의 애환이 숨을 멈추게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울림과 이해, 배려와 양보를 관객들에게 무대 위에서 소중히 담아내려고 한다.
경기도극단은 “희곡에서 공연까지”를 목표로 2020년 이후 창작희곡공모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극작가의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창작희곡의 발굴과 개발을 통해 국내 연극 활성화에 힘써왔다.
조은주 작가의 <버닝:타오르는 삶>은 2024년 당선작으로 2025년 6월 30일 입체낭독극을 통해 관객과 공연계에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후 본격적인 무대화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공연으로 초연된다. 작품의 이야기는 학교급식조사들이 중심이 된 이야기이지만 오늘의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되고 외면된 수많은 구성원들의 노동과 삶을 조명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희곡에서 공연까지, 사람과 오늘에 대한 사유와 담론
<버닝:타오르는 삶>
<버닝:타오르는 삶>은 오는 9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의 연출은 올해 ‘제62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출상 후보에 오른 박혜선 연출이 맡는다. 박 연출은 “신성한 노동의 대가가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무참히 무시되는 현실에 누구나 밥을 먹고 누구나 노동을 하는 일상이 존중 받고, 노동이 행복과 자긍심으로 이어지는 사회를 향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우수 창작희곡과 최고의 제작진이 만드는 무대”
<버닝:타오르는 삶>에는 연극적 서사를 완성도 높게 구현해 줄 최강의 제작진과 탄탄한 앙상블로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 온 경기도극단 배우들이 함께한다. 경기도극단 배우들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공연 준비에 매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만원의행복석(1만원)을 비롯해 매니아할인/청년패스/문화릴레이/다자녀가정/임산부할인/경기도민할인/감사할인(이웃사랑나눔) 등이 제공된다. 특히 8월 10일까지는 조기예매를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감사할인(이웃사랑나눔)은 공연예술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극단에서 준비한 특별 할인이벤트이며, 관객의 참여로 모인 마음과 물품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나눔푸드뱅크’를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경기도극단은 지난 3월 <창작희곡의 발견> 공연에서도 공연 성료 후 관객참여 물품을 모아 ‘경기나눔푸드뱅크’에 전달한 바가 있다.
| ※ 이웃사랑나눔-감사할인이란, 공연예술을 통한 따뜻한 이웃이 되어 주시는 조건부 미리 할인 유통기한이 최소 3개월 이상 남은 새 물품(라면4~5봉지 1팩 또는 즉석밥(햇반 등) 5~6개 1묶음) 을 지참하는 조건으로 R석 40%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예매처 할인정보 참조) |